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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부 최고 8cm 눈…퇴근길 혼잡 우려

<앵커>

오늘(30일)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 서울에도 오후부터 눈이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 혹시 송년회 약속 있는 분들은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눈은 오늘 오후에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내륙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에도 오후 늦게 진눈깨비로 시작돼 밤에는 눈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도가 3~8cm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동부내륙, 제주도산간은 2~5cm,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1~3cm 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지방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경기동부와 강원지방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도 청주 5도 대구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새해 첫날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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