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적으로 살해된 기자 가운데 40%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소행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공개된 언론인보호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분쟁 지역 등에서 활동하다가 살해당한 기자 수는 69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가 살해한 기자 수는 28명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내전으로 고통받는 시리아에서 13명의 기자가 살해돼 가장 많았습니다.
시사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가 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IS가 세력을 확장한 이라크는 물론 브라질, 방글라데시, 남수단, 예멘에서도 각각 5명 이상의 기자가 숨졌습니다.
갈등 지역에서 취재하거나 민감한 영역을 다루다가 피살된 기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8월 지역 경찰과 정치인들을 비판한 라디오 방송 진행자 글레이드슨 카발호가 오후 방송 도중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에서 110명의 기자가 피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67명은 업무 도중 피살됐으며 나머지 43명의 기자가 사망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국경없는 기자회'는 설명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