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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면받자마자 또 구설수…도덕성 논란 휩싸여

최태원 사면받자마자 또 구설수…도덕성 논란 휩싸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 자식의 존재를 비롯해 이혼 의사를 공개한 가운데 재벌 총수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등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 사면·복권된 뒤 불과 4개월 만에 이혼 문제로 구설에 휘말리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의 총수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노소영 관장과 별거 중인 상태에서 내연녀와 혼외 자식까지 뒀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입니다.

혼외자 문제는 사회적 통념이나 윤리적 수용 한계를 벗어난 것 아니냐는 겁니다.

또 최근 간통죄가 폐지된 시점에서 뒤늦게 이를 공개한 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수감 중인 상태에서는 사실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8·15 광복절 특사로 나온 뒤 이제 와서 사실을 털어놓은 것도 누리꾼들의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 회장을 둘러싼 문제가 또다시 나옴에 따라 재계 일각에서는 기업 최고경영자로서 정상적인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 회장은 지난 8월 사면 후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 발표, 국내외 현장 방문 등 경영에 매진했지만 이번 스캔들로 다시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최고경영자는 정상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공직자와 마찬가지로 도덕적으로도 떳떳해야 한다"면서 "회사의 최고 책임자가 자꾸 구설에 휘말리면 조직원들로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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