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기청, 내년 매출채권보험 17조 원 인수

중소기업청은 오늘(29일) 중소기업의 외상 매출 손실에 따른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내년에 17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채권보험은 외상으로 납품한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 등으로 납품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로 중기청이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입대상은 주류·담배·사치향락업 등 부적합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의 중소기업입니다.

중기청은 내년에 17조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함으로써 약 1천개 중소기업이 보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보험가입 기업과 거래 기업을 포함해 6천여개 업체가 연쇄부도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기청은 보험의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자 보험 한도를 현행 30억원에서 내년에 50억원으로, 구매자 보험 한도를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간편인수 매출채권보험'도 가입대상 상품과 보상비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 정도로 유럽 평균 5.58%보다 낮다"며 "중소기업이 납품대금을 떼일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인수 규모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