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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공기업도 넘어선 부산 어묵기업 공채 경쟁률

공무원·공기업도 넘어선 부산 어묵기업 공채 경쟁률
부산의 한 어묵제조 중소기업이 최근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1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기있는 직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 부산 삼진어묵에는 사무직 8명을 뽑는데 1천283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무려 160대 1에 달했습니다.

박용준 삼진어묵 실장은 "지역 중소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너무 많은 사람이 지원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있었던 부산시 7급 공채 경쟁률이 69.9대 1, 최근 마감된 부산은행 5급 행원 공채 경쟁률은 50대1, 부산교통공사 직원 공채 경쟁률은 63.7대 1이었습니다.

부산에서는 공무원이나,공기업,은행보다 삼진어묵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던 셈입니다.

삼진어묵의 사무직 초임 연봉은 군 필자 기준 2천400만원 선이지만, 유학파를 비롯한 고급 인력들이 몰려 사무직 직원 40여 명 중 미국이나 호주 유학파가 6명이나 됩니다.

1951년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 입구에서 시작한 삼진어묵은 3대째 이어지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을 지어 본고장 일본에 수출길을 열었고, 2013년 말 영도구 봉래동에 수제 어묵의 제조과정과 역사를 한눈에 둘러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어묵전시체험관을 개장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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