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의 한 사립고등학교가 학생들을 폭행,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교사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 교사는 지난 16일 오전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2학년 학생 B군의 얼굴 및 귀 부분을 때려 고막이 파열되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 9명도 폭행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10여 명은 오늘 오전 등교길에서 문제의 교사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학교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A 교사는 "열정을 갖고 훈육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져 학생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수업시간에 늦게 들어온 학생의 머리를 손으로 때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문제가 된 A교사의 학생 폭행이 처음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재단차원에서 경찰에 고발하게 됐다"며 "형사처벌과는 별개로 사립학교법에 따라 무거운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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