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PC, 모바일 기기에 이어 제4 스크린으로 주목받는 이른바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4년 동안 789억 원을 투자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미래부는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선순환 시장 생태계 조성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 선도적 기술 개발, 법·제도 선진화 등 4개 분야에 모두 78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민간 수요 창출을 위해 전국 5곳에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연계해 5곳에 사이니지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 수요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중소·벤처 지원을 위해 전국 3곳에 특화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품질인증 시험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 기술 개발을 위해 2018년까지 333억 원을 투입해 취약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법·제도 선진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옥외광고물 관련법령을 정비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한 자유표시구역 도입, 신기술 임시허가제 활용 등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 등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로,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정보통신기술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할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 사이니지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19%를 점유하고 있고, 유·무선 네트워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부는 이런 대책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2018년 기준으로 전 산업에서 생산 유발 5조 5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 3천억 원, 고용 유발 3만 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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