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전국 8천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기업환경을 조사해 만든 기업환경 순위 및 전국 규제지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나타내는 기업 체감도와 규제 관련 각종 객관적 지표를 분석한 경제활동 친화성 등 2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전국 규제지도는 전년 대비 조사 대상 기업을 2천400개 늘렸고 경제활동친화성 비교 분야를 기존 6개 부문에서 11개 부문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업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지방행정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 부문에서는 강원 영월이 1위를 차지했고, 반면 서울 강북구는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가장 점수가 낮았던 강원 고성은 올해 개선도 1위에 올랐지만 전북 정읍은 같은 기간 3위에서 57위로 순위가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우수지역을 의미하는 S와 A등급은 지난해 72곳에서 올해 83곳으로 11곳 늘어났고 C와 D등급은 68곳에서 40곳으로 감소했습니다.
객관적 기업환경인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는 전북 남원이 전국 지자체 중 으뜸으로 조사됐고, 반면 경기 과천은 기업하기 가장 '나쁜 환경'을 가진 지자체로 꼽혔습니다.
S와 A등급은 지난해 68곳에서 올해 110곳으로 증가했고 C·D등급은 68곳에서 13곳으로 줄었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규제지도를 통해 지자체별 기업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 결과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과 자발적 혁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모두가 상향평준화돼 전국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전국 규제지도의 세부 평가항목과 지자체별 순위 등은 전국 규제지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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