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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울려 새해 연다…시민대표 선정

<앵커>

매년 해가 바뀔 때면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서울 보신각 타종 행사죠. 올해도 어김없이 제야의 종이 울리면서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오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엽니다.

제야의 종은 해가 바뀔 때부터 33번 울리게 됩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는 이번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고정인사 5명과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합니다.

시민대표로는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된 인물들이 선정됐습니다.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에게 희망을 준 강동 365 열린 의원 정경용 원장, 심폐소생술로 11명의 목숨을 살린 동작 소방서 김지나 소방장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보신각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시장 신년인사와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반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 차량진입은 통제됩니다.

서울시는 타종행사가 끝난 뒤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새벽 2시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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