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시내까지 들어가지 않고 곧바로 지하철이나 시내·외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장이 내일 서울외곽순환도로변 분당선 가천대역 인근에 처음으로 문을 엽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에 내리면 지하철 가천대역과 광역버스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성남∼춘천, 동서울∼남서울대학교 등 2개 구간의 시외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 중입니다.
도로공사는 가천대역 환승정류장 인근에 가천대와 동서울대가 있어 하루 이용인원이 3천명에 이르고 이에 따른 통행시간 단축으로 편익비용이 연간 17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 고속도로변 두 곳에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시설, 'EX-허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을 먼저 개장하며 경부고속도로변 동천역 연결 환승정류장은 내년 1월 30일 문을 엽니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EX-허브 구축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대상지와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로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장 이용이 활성화되면 수도권에서는 고속도로 지·정체 개선 효과를, 지방에서는 신설 버스노선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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