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한국 골프계 움직일 인물 1위는 박인비

'골프여제' 박인비가 설문조사에서 2016년 새해 한국 골프계를 움직일 인물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골프 전문 매체인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골프 전문기자와 방송 담당 프로듀서 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15시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는 선수와 지도자, 협회와 행정 기관, 용품업체, 골프장, 코스 설계, 기업가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인물을 대상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매겨 5점에서 1점까지 차등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인비에 이어 올해 한국과 미국,일본의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전인지가 2위에 올랐고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경주가 4위,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5위에 랭크됐습니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6위,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7위, 2015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안병훈이 8위, 박성현 9위, 이보미는 10위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