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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의 '옆차기 슛'…자선 축구 빛낸 스타

<앵커>

홍명보 재단이 주최한 자선 축구대회가 열려 훈훈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지난달 프리미어 TWELVE를 빛낸 야구 스타 이대은 선수도 글러브를 벗고 축구공을 차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은이 무릎 트래핑에 이은 옆차기 슛으로 골을 뽑아냅니다.

조금은 어설픈 골이 눈길을 끌었고 이어진 홈런 세리머니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대은은 동료들이 골을 넣었을 때도 큐피드의 화살을 날린 뒤 포옹하는 등 재미있는 몸짓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청년실업 해소와 소아암 환우 치료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4천 관중이 몰렸고, 축구 스타들은 화려한 묘기와 다양한 세리머니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승우는 아나운서와 커플 댄스를 췄고, 김진수와 정대세는 막춤으로 흥을 더했습니다.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세리머니는 자선 축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승우/FC바르셀로나, 자선 축구 MVP : 2016년에는 모든 분이 다 좋고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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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가 SK를 66대 63으로 따돌렸습니다.

양동근과 함지훈이 31점에 8개의 도움을 합작하며 2경기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삼 공사는 마리오 리틀이 3점슛 7개 포함 34점을 몰아쳐 KT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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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OK 저축은행이 KB 손해보험을 꺾고 6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시몬이 32점, 송명근이 2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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