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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악몽' 대형 산불로 '긴급 대피'

[이 시각 세계]

반면 호주는 '크리스마스 악몽'을 겪었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해서 주민들이 성탄절 음식을 하다가 대피해야 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야산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바닷가 바람이 불길에 위력을 더하면서 능선을 타고 계속 번져갑니다.

소방헬기 8대가 출동해서 물을 퍼 나르며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기세가 꺾이지 않는데요, 결국,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은 음식을 준비하다 말고 황급히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인근 지역 소방관과 소방차가 총출동해 진화에 나선 끝에, 산불은 1,400헥타르를 태운 뒤에 꺼졌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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