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최고의 스타와 프로그램을 뽑는 시상식을 잇따라 엽니다.
스타들뿐 아니라 시청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BS 어워즈 페스티벌을 장세만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TV 속 걸 그룹이 가상 현실로 되살아났습니다.
입체감과 현실감을 극대화한 3D 홀로그램으로 마치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합니다.
올 한 해 화제의 SBS 프로그램들도 TV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이 런닝맨 멤버가 돼보기도 하고, 화제 속 드라마 세트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박미순/경기도 수원 : (런닝맨) 멤버들하고 같이하는 느낌, 더 생동감 있고 더 즐겁고 진짜 제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스타들의 꽃다발 잔치로 그쳤던 연말 시상식이 시청자 참여 축제로 탈바꿈했습니다.
시상식장은 1주일 동안 가수 콘서트와 방송 녹화 장소로 활용돼, 출연진과 시청자 사이 만남의 자리가 됩니다.
[김진원/SBS 사장 : 방송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축제,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차세대 기술을 방송 콘텐츠와 접목시키는 시도가 두드러졌습니다.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방송 콘텐츠 산업은 우리 문화를 집약적으로 녹여내어 전 세계에 알리고 다른 산업에까지 파급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할 것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가요대전과 연예, 연기대상은 모레(27일)부터 같은 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