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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장병 격려…"원칙 지켜야 통일기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과 연말을 맞아 중·서부 전선의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대북관계에서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지난 8월 북한의 DMZ 도발 때 장병들이 전역을 미뤄가면서까지 철저한 대응으로 추가 도발을 막았던 경기도 연천군의 28사단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애국심과 원칙에 따른 대응이 군에 대한 신뢰를 높여줬다면서, 통일의 기반도 원칙을 지켜야 구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와 함께 단호하게 원칙을 지켜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기반 구축도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소초에서 방한복과 방한 장갑 등을 살펴보고 장병들을 격려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페이스북에 '나눔을 통한 따뜻한 성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와 나눔과 기부정신에 대한 메일을 주고 받았다"면서, "우리나라에도 나눔과 기부 실천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당시 청와대로 데려간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가 낳은 새끼들이 자란 모습을 공개하면서 다섯 마리 모두 일반인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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