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가 내년 1월 초에 40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됩니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원유생산업체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내년 1월 첫째 주에 휴스턴운하에서 60만 배럴의 경질유를 유조선에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경질유의 구매자는 네덜란드의 원유 거래업체인 비톨입니다.
휴스턴 운하를 떠난 원유는 대서양을 가로지른 뒤 비톨의 정유공장 자회사가 있는 스위스 크레시어로 향하게 됩니다.
미국의 원유가 수출되는 것은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미국 원유가 수출되면 유럽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란 원유와 경쟁하면서 유럽 정유사들이 이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도 수혜국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계 5위 석유 수입국인 한국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대이란 경제제재 해제, 미국의 수출규제 해제 등으로 석유 수입원을 다변화할 가능성을 반기고 있습니다.
미국 원유 내달 초 40년 만에 수출…"유럽·한국 등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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