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탄탄하고 볼거리 많게 꾸며진 무대에 관객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 정 기자입니다.
<기자>
푸치니 불후의 명작이자 정통 오페라의 수작으로 꼽히는 투란도트를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투란도트.
가족, 연인과 함께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서로 사진을 찍으며 출연 배우와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신지현/대구시 수성구 : 옛날에 웹툰으로 처음 접했었는데 그 사랑에 얽힌 것을 세 가지 문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가장 기대돼요.]
돌아온 뮤지컬 투란도트는 가수 정동하와 알리, 리사 등 스타 배우들이 가세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대와 의상이 더 화려해지면서 볼거리가 많아졌고, 푸치니의 오페라를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이야기 전개과정과 노래 가사를 쉽고 자세하게 바꿨습니다.
[정성윤/대구시 북구 :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고요 감동적이었어요. 정말 이렇게 실제로 보니 영화랑 진짜 다른 느낌이었고 연말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하고 같이 오니까 그게 더 좋았던것 같아요.]
연말을 맞아 학생 단체관람 등 전세버스를 탄 관람객이 잇따르는 가운데 외지에서 온 한 관람객은 다른 배우의 무대도 꼭 보고 싶다며 재관람을 예약했습니다.
[이상연/경북 경주시 :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고 해서 행각보다 재미있었고 시간만 허락이 된다면 또 보러 오고 싶네요.]
이번 공연은 내년 초 서울 장기 공연과 상하이 뮤지컬 전용극장의 개장 기념 초청 무대를 앞두고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마지막 시험 무대이기도 합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부상하고 있는 투란도트는 오는 일요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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