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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리비아 통합정부 승인 결의안 채택

유엔이 사실상의 내전 상태인 리비아의 양대 의회가 지난주 합의한 통합 정부 구성안을 승인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표결을 실시해 리비아의 통합 정부를 뒷받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 결의안은 리비아의 일명 '대통령위원회' 구성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30일 이내에 단일 정부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 위원회가 과도기적 치안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새로 출범하는 통합 정부가 리비아를 대표하는 유일한 정부라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후 극심한 분열을 겪어 왔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리비아의 새 통합 정부가 리비아 정국을 안정시키면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세 확산을 저지하는데 주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합의가 불안정하다며 우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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