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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택에서 화재…80대 독거노인 사망

<앵커>

오늘(24일) 새벽 0시 반쯤 충북 진천군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서 혼자 살던 80대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반 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전체를 태워 1천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는데, 집 안에 있던 80살 정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자 살던 정 할머니의 집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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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동식 들것을 가져와야지. 이동식 들것을!]

119대원들이 건물 내부에서 주민 한 명을 이불에 싸맨 뒤 구급차에 태웁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구로구의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66살 원 모 씨가 얼굴과 몸 전체에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 씨의 방에 있던 전기레인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 (화재 당시)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원래 침실에서 쓰셨던 것 같아요.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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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40분쯤엔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물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두 동과 보관하고 있던 화장품과 화장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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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변 교통이 한때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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