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11살 딸 A양을 2년여간 집에 감금한 채 폭행하고 밥을 굶기는 등 장기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와 동거녀 등 3명을 오늘(24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제 피의자 3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피의자 모두가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양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훈육 차원에서 딸을 때렸다고 주장하다가 마지막 조사에서는 "잘못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양의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의 명의로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통신료 260만 원을 내지 않았다며 어머니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지명통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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