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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구웠을 뿐인데…미세먼지 농도 '70배'

<앵커>

주방에서 조리하다 보면 연기가 나는데 이때 평소보다 최대 70배까지 미세먼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어떻게 하면 이 먼지를 줄일 수 있는지 안내서를 배포합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생선을 구울 때와 같이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조리과정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3천480㎍까지 올라갔습니다.

평상시 농도의 70배에 해당합니다.

육류를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면, 삶아서 조리할 때보다 벤젠과 톨루엔 등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2배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육류를 삶는 것이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기도 했습니다.

또, 주방 환기 설비를 작동하지 않고 조리할 경우 작동할 때보다 오염 물질 농도가 최대 10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염물질이 조리 후에도 실내에 남아 있기 때문에 조리한 뒤에 30분 이상 충분히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깥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창문을 열어 실내 오염 물질을 빼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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