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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총 100대 기업 중 급여 1위는 카카오

연봉 1억7천400만원…日 1위 키엔스보다 2천200만원 많아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이 카카오로 연봉 1억7천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속연수는 혼다(23.5년)가 가장 길었습니다.

카카오 연봉은 일본 1위 키엔스보다 2천 200만원 많았습니다.

혼다의 근속연수는 한국 1위 기아차 .한국전력보다 4.8년 길었습니다.

한국의 시총 100대 기업 직원 근속연수는 일본의 60% 수준을 밑도는 데 비해 급여는 80% 수준을 웃돌아 근속연수와 비교해 급여 수준은 일본보다 훨씬 높은 셈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자동차, 조선·기계·설비, 철강 등은 일본 기업보다 근속연수가 2~5년 짧았지만 급여는 더 많아 원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습니다.

IT 전기전자는 급여가 일본 기업보다 다소 적었으나 일본 기업의 근속연수가 한국보다 7년이나 길어 근속연수 대비 급여 수준은 한국 기업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은행, 증권, 건설 3개 업종은 근속연수를 고려해도 급여 수준이 일본보다 낮았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근속연수와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 2014년 기준 한국 기업의 근속연수는 9.2년으로 일본(15.8년)보다 6.6년 짧았습니다.

급여는 한국 기업이 6천680만원, 일본이 8천170만원으로 1천490만원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근속연수는 한국이 일본의 58.4% 수준인데 급여는 82.2%에 달해 급여를 근속연수로 나눈 단순 산술 비교에서는 한국 근로자의 급여 수준이 40%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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