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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천연기념물도 포착…철새들의 천국 '시화호'

<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22일)은 시화호에 철새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철새도래지인 경기도 안산 시화호 습지에 올 겨울 들어 철새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먹이가 풍부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시죠.

수도권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시화호 남단 대송습지입니다.

멸종위기종 1급인 노랑부리저어새 수백 마리가 무리를 지어 찾아왔습니다.

큰기러기의 경우 지난해보다 5만 마리나 늘어난 8만 5천 마리가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야행성 맹금류인 천연기념물 324호, 금눈쇠올빼미도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안산시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철새 70여 종, 23만 마리가 이곳 대송습지를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2주일가량 빠른 데다 개체 수도 사상 최대규모로 늘었습니다.

[최종인/'시화호 생태지킴이' : 큰고니, 큰기러기, 이런 철새들이 상당히 많이 와 있거든요. 예년에 비해서는 개체 수가 약 40%가 늘어난 거죠 몰려드는 것은 이곳의 먹잇감이 풍부해졌기 때문입니다.

안산시는 최근 습지 주변 농가들이 경작한 벼를 사들여 새들의 모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또 대송습지를 국제협약에 등록해 보호하는 한편 대부도와 함께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제종길/안산시장 : 대송습지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농어촌공사와 안산시 지역주민의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고요.]

환경파괴의 대명사로 얼룩졌던 시화호가 치유와 회복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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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성남 판교에 자율주행 무인궤도 자동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친환경 도시 마스다르시를 방문해 자율주행 자동차 운영 현황과 인프라 시설 등을 살펴보고, 추진 중인 성남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입하는 문제를 현지전문가들과 논의했습니다.

마스다르시는 아랍에미리트가 2006부터 조성을 시작한 탄소배출 제로 도시로, 도심 내에 일반자동차 진입이 금지된 대신 태양광에서 얻은 전기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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