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쇠고기 등급 판정 기준인 근육내 지방 이른바 마블링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6개월 이내 한우고기 구매 경험 소비자 1천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마블링은 고기 사이에 든 지방질로,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육즙이 많이 나오게 해주지만 조사대상의 53%는 쇠고기 마블링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응답 비율은 20대는 46.5% 였지만 50대는 58.8%로 높게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현행 쇠고기 육질 등급은 마블링으로 예비등급을 판정하고서 살빛,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하자가 있으면 등급을 내리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즉 지방을 많이 함유할수록 높은 등급을 받습니다.
응답자의 64.3%는 마블링 중심으로 판정하는 쇠고기 등급제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쇠고기 등급제 개선 방안으로는 가장 많은 60.5%가 등급 기준에서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다른 평가항목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현행 쇠고기 등급제가 소비자 관점에서 쇠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검토하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등급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