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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버릇 못버리고…' 출소 한 달 만에 빈집 9곳 털어

농촌 빈집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로 32살 A씨를 경남 진주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진주·사천 일대 농촌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빈 집에 침입, 9차례에 걸쳐 현금 181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낮에는 진주 시내 한 빈집에 들어갔다가 귀가한 집주인과 맞닥뜨리자 "집을 잘못 찾아왔다"고 변명하며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겨울철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주로 마을회관 등지에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하는 점을 노려 주로 오전 11시부터 낮 2시 사이에 범행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A씨는 절도죄로 진주교도소에서 1년4개월 동안 복역한 뒤 지난달 17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절도 전과가 4번 정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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