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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에 유일호 내정…개혁 입법 첫 과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들을 교체한 겁니다. 3번째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엔 국토부 장관을 지낸 유일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유일호 내정자의 경우, 내년 총선에 나가려다가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다시 입각했습니다.

경제 정책의 일관성을 통해 개혁의 동력을 살려나가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제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분입니다.]

3기 경제팀을 이끌게 될 유 내정자는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유일호/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경제활성화 관계된 법안, 구조개혁 법안, 나아가 노동 법안까지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임기가 만료된 권익위원장 후임에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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