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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서 현직 시장 무장강도에 총격 피살

브라질에서 현직 시장이 자택에서 무장강도에게 피살됐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주 히우클라루 시장인 하울 폰세카 마샤두(59)가 전날 밤 8시 30분께 무장강도들에게 총격을 받고 숨졌다.

마샤두 시장의 자택은 히우클라루 시를 지나는 RJ-155 고속도로 근처 그라미냐 지역에 있다.

현지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복면을 쓴 4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며, 아내와 함께 있던 마샤두 시장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샤두 시장이 무장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무장강도들은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마샤두 시장 자택에 있던 차량 2대를 훔쳐 달아났다.

치안 당국의 자료를 기준으로 리우 주에서는 올해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각종 강력사건으로 4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평균 450명 정도가 목숨을 잃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로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치안 불안을 들고 있다.

브라질은 치안불안 때문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공공치안 연감에 따르면 치안불안에 따른 연간 사회적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5.4%에 해당하는 2천580억 헤알(약 8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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