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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삼총사' 환상 호흡…바르셀로나 5관왕

<앵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5관왕에 오르며 바르셀로나 천하를 증명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챔피언의 괴력 앞에 남미 대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준결승전과 달리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 이른바 'MSN 삼총사'를 모두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호흡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전반 36분 수아레스의 헤딩 패스를 메시가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4분에는 수아레스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의 합작으로 쐐기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3대 0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득점왕에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 우리 팀의 뛰어난 팀웍이 상대를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와 네이마르, 이니에스타가 창조해내는 플레이도 대단하지요.]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국왕컵과 UEFA 슈퍼컵 우승에 이어 통산 3번째로 클럽 월드컵까지 석권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팀이 됐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패로 16강에 진출해 또 한 번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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