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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KCC…안방서 8연승 질주 돌풍

<앵커>

프로농구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던 KCC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21일)은 SK에 역전승을 거두고 홈경기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사이먼과 김민수의 활약을 앞세운 SK에 3쿼터까지 5점을 뒤졌습니다.

'뒷심 부족'에 시달렸던 예전의 KCC가 아니었습니다.

NBA 출신 용병 에밋이 '4쿼터의 사나이'로 펄펄 날았습니다.

수비가 붙으면 개인기로 돌파하고, 기회가 나면 정확한 외곽포를 꽂아 넣었습니다.

4쿼터에만 혼자 17점을 몰아친 에밋의 활약을 앞세워 KCC가 73대 72,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CC는 최근 3연승과 함께 지난달 1일부터 전주 홈경기 8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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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졌던 2위 오리온은 KT를 26점 차로 크게 물리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키 180cm 단신 용병 조 잭슨이 현란한 개인기로 홈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용병 맥키네스와 벤슨이 시원한 덩크 쇼를 펼친 동부는 인삼공사를 87대 8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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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최하위 KB 손해보험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특급용병 그로저가 독일에서 온 아내와 두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리 통증에도 46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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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볼링 대회인 SBS 한국볼링선수권에서 아마추어 선수인 이성균이 홍성호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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