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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와중에…中기업 8곳 오염물배출 측정 수치 조작

중국 수도 베이징 일대에 최악의 스모그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오염 측정수치를 조작해 보고한 기업 8곳을 적발해 조사중입니다.

오늘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환경보호부는 최근 오염물 배출에 대한 자동 측정수치를 허위로 꾸며 보고한 8개 기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우서우민 환경부 감찰국장은 올해 들어 중점 오염 지구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실측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의 오염물 배출 수치 조작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간쑤성 란저우시의 한 코카콜라 합작사에 대한 현장조사에서는 화학물질 배출 자동검측설비를 마음대로 바꿔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허난성 옌스시의 한 오수처리공장도 배출설비 조작으로 벌금 6만 위안을 선고받고 담당자는 10일간 구류에 처해졌습니다.

중국 환경부는 이들 기업중 일부는 형사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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