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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많이 나왔다"며 나이트클럽에 휘발유 뿌린 60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값이 많이 나왔다며 나이트클럽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로 60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나이트클럽 지하 1층에서 2층 사이 계단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이곳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술값으로 7만9천원이 나오자 너무 비싸다며 종업업과 승강이를 벌이다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 20ℓ를 사 들고 와 나이트클럽 입구로 들어가는 계단에 휘발유 2∼3ℓ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이 휘발유에 실제로 불을 붙이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지하 2층 나이트클럽에는 4백여명의 손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죄가 나쁘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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