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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016년 목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

박인비 "2016년 목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
<앵커>

내년 리우올림픽에는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치러져 골프 스타들이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도 내년 최우선 목표로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꼽았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단일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과 아시아인 최초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 그리고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충족까지, 박인비에게 2015년은 축복의 해였습니다.

[박인비/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 올 한해는 잊을 수 없는 한해였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일들을 이뤘던 한해였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4번 홀 이글 퍼팅을 꼽았습니다.

[그때 그걸 넣으면서 이제 내가 커리어그랜드슬램을 이룰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던 홀이기 때문에…]

2016년의 꿈은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서 열리는 거고… 그런 기회가 저희 세대에게 주어져서 너무 기분 좋고 영광스런 자리라고 생각하고요.]

올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벌였던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올림픽 무대에서도 멋진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개인전으로만 치러지는 올림픽 골프는 60명이 출전해 메달을 다툽니다.

세계랭킹이 높은 우리 여자 선수들은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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