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데이트 비용 벌려고" 보험사기 '철없는 20대'
20대 연인이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고의로 차 사고를 냈다가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완전 범죄를 위해서 블랙박스까지 지웠는데, 주변의 CCTV가 지켜보는 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좁은 골목길을 느린 속도로 내려오더니 비상등을 켠 채 서 있던 벤츠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바로 건너편에 있던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서너 시간 뒤 사고가 나서 다쳤다고 보험사에 연락했습니다.
보험사는 이 씨에게 차량 수리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1천만 원을, 가해차량 운전자인 심 모 씨에게도 수리비로 2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26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습니다.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짓 사고를 낸 겁니다.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지우는 등 나름 치밀하게 움직였지만, CCTV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목격자가 없는 이른 시간대에 고의로 사고를 저질렀지만, 바로 뒤에 설치된 CCTV 화면에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험사가 뒤늦게 신고했고, 경찰이 CCTV 화면을 입수하면서 완전범죄의 꿈이 깨진 겁니다.
[김남정/서울 강남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추석이고 한가한 새벽 시간대고 그러니까 이제 전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리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사기 혐의로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검찰에 이 사건을 넘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진원)
(SBS 비디오머그)
보도에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좁은 골목길을 느린 속도로 내려오더니 비상등을 켠 채 서 있던 벤츠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바로 건너편에 있던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서너 시간 뒤 사고가 나서 다쳤다고 보험사에 연락했습니다.
보험사는 이 씨에게 차량 수리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1천만 원을, 가해차량 운전자인 심 모 씨에게도 수리비로 2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26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습니다.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짓 사고를 낸 겁니다.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지우는 등 나름 치밀하게 움직였지만, CCTV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목격자가 없는 이른 시간대에 고의로 사고를 저질렀지만, 바로 뒤에 설치된 CCTV 화면에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험사가 뒤늦게 신고했고, 경찰이 CCTV 화면을 입수하면서 완전범죄의 꿈이 깨진 겁니다.
[김남정/서울 강남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추석이고 한가한 새벽 시간대고 그러니까 이제 전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리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사기 혐의로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검찰에 이 사건을 넘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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