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세계기온이 기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7개월째 사상 최고기온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현지시간 어제(17일) 11월 전세계 육지와 해수면 평균기온이 20세기 평균보다 0.97도 높아 기후 관측을 시작한 1890년 이후 136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 기후학자 제이크 크라우치는 "12월 한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올해가 가장 더운 해 기록을 경신할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북극해 빙하는 평균보다 8% 감소해 1979년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래 6번째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온실가스가 대기에 열을 가둠으로써 이 같은 온난화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라우치는 이와 함께 "올해 특히 강력했던 엘니뇨 현상이 온난화를 부추겼다"며 "이러한 온도 상승 추세가 중단기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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