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17일) 낮 1시 반쯤 한 고시원에서 29살 황 모 씨가 숨진 지 보름 가까이 지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이불을 덮은 채 심하게 부패한 사태였고 주변에는 유서 등 자살과 관련한 물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청각장애아동을 돕는 언어재활사로 일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고시원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월 43만 원하는 고시원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해 보증금 100만 원도 모두 삭감당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황 씨가 질환으로 숨졌다가 뒤늦게 발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