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 프로팀 항저우 사령탑을 맡아,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이후 1년 5개월 만에 지도자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중국 항저우와 2017년까지 2년 계약을 맺고 귀국했습니다.
[홍명보/前 축구대표팀 감독 : 중국 축구가 굉장히 많이 이슈가 되는 건 사실이고, 항저우 구단에서 저에 대해서 아주 애정도 많았고 열정도 많았습니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중국 언론이 예상했던 우리 돈 17억 원 수준보다는 낮은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국 축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적이 부진할 경우, 구단이 일방적으로 중도 해임할 수 있는 이른바 '독소 조항'을 빼고 임기를 보장받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가 일하는 데 있어서 불편한 조항은 항저우 구단에서 다 양보를 했습니다.]
올해 중국 1부리그 16개 구단 가운데 11위를 기록한 항저우는 젊은 유망주들이 많은 팀입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부진으로 불명예 퇴진했던 홍 감독이, 프로팀을 지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옌볜 박태하 감독과 충칭 장외룡 감독까지 내년 중국 1부리그에서는 3명의 한국인 지도자가 활동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위원양)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홍명보, 中 항저우 사령탑 맡는다…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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