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래전부터 예고돼 왔던 금리 인상이었던 만큼, 당장 오늘(17일)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당분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처음 열린 국내 증권시장은 장중 내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는 8.56포인트 오른 1977.96으로, 코스닥은 10.84포인트 오른 658.11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오래전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해 왔던 만큼, 큰 동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경제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같은 분석을 내놨습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나 외환 보유액 같은 경제 기초가 양호한 만큼,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타 신흥국과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국제 금융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 부처와 관계기관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미리 위기 대응을 하는 차원에서 해외 투자자나 국제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의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기초 상황 등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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