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갚으려 지인을 살해, 암매장하고서 그의 재산을 빼돌린 뒤 일본으로 도망간 40대 남성이 한일 공조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습니다.
부동산 경매업자 42살 김 모 씨는 지인 67살 조 모 씨를 속여 빚을 갚으려다가 계획이 틀어지자 조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2월 6일 경기 동두천의 빈 건물에서 목을 졸라 조 씨를 살해했습니다.
김 씨는 조 씨의 아파트에서 등기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훔치고 조 씨의 시신을 암매장한 뒤 조 씨의 부동산을 채권자에게 명의 이전해 빚을 갚고는 일본으로 달아났습니다.
인터폴을 통해 일본 경시청과 10개월여간 공조수사를 벌인 경찰은 일본 측이 검거한 김씨의 신병을 9일 건네받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2월18일에도 지인이 돈을 갚으파고 압박하자 경기 화성의 국도로 불러내 목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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