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몽골에서는 우리 역사나 말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몽골을 방문하고 있는 황교안 총리가 이 젊은이들을 만나서 한류 확산에 힘을 더했습니다.
현지에서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란바토르 대학에 설치된 세종학당에서 몽골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두 달짜리 강좌에 평균 170명이 참가해 이곳에서만 한 해 1천명 넘는 대학생들이 우리 말을 배우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한국학이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은 4천2백 명에 이르고 비슷한 수의 대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유학하고 있습니다.
[유승거/한국어 전공 몽골 대학생 : 한국 드라마와 노래가 아주 재미있어요.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몽골의 한류는 이제 노래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식, 역사, 언어를 배우는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수교 25주년을 맞아 몽골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렇게 한국어를 전공하거나 한국 유학을 다녀온 몽골 젊은이들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황교안/국무총리 :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젊음을 발전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꼭 성실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황 총리는 이에 앞서 몽골 총리와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부산-울란바토르 사이의 새로운 항공노선 취항과 우리 기업들의 애로 해결 같은 세일즈 외교를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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