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만취한 주민에게 손찌검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누리꾼들은 혀를 차며 개탄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비원을 때리고 경비실 집기를 파손한 혐의로 조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조씨는 경비원의 부축을 받고 집으로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와 "왜 나를 몰라보느냐", "네가 뭔데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근무하나" 등 폭언을 하며 정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트위터리안 김회정 씨는 "얼마 전엔 5층 아파트에서 할머니가 경비원 먹으라고 떡을 던졌다는데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 동물적 인간이 사람 무시하는 유치한 세상이 되었네"라고 비난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81ch****'는 "에흐 지는 왜 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몰라볼까. 그래놓고 나가서 본인은 대접받기 원하겠지. 인간 말종이네 진짜. 이제부터는 확실히 지가 누군지 기억하겠네 전국민이. 인간쓰레기로"라고 지적했습니다.
'face****'는 "진짜 기가 찬다.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런 짓을 하다니…"라고 말했습니다.
'1009****'는 "경비원이라는 직업이 왜 저렇게 천대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주민들이 깨끗하고 편하게 사는 게 경비원 분들 덕분인지 모르는 건가. 경비원이라는 이유로 10살이 훌쩍 많은 어르신을 폭행하고 하대 한다는 게 도통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피해자 정씨가 조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안타까워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youn****'는 "혹시 처벌받으면 경비원 본인에게 불이익이 올까봐…",'dy36****'는 "일자리를 위해 참는다는 것이네..슬프다"라고 적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나 몰라봐?" 70대 경비원 폭행에 "엄중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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