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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따라 현역의원 3명 동반 탈당…文 "난국 돌파"

<앵커>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이후 처음으로 오늘(17일)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의원 세 명이 동반 탈당합니다. 안 의원은 오늘 야권에 혼돈 속에 더 중요해진 호남 지역을 방문합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 기자>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합니다.

황주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세 의원이 함께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탈당한 이후, 새정치연합에서 현역 의원의 탈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북과 광주를 방문해서 강연과 간담회를 통해 자신이 탈당한 이유를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안 의원 측은 "안 의원이 이번 호남 일정의 경우, 오늘 탈당하는 의원들과 당장 같이 다닐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당무에 복귀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로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제 자신부터 일체의 기득권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합니다.]

문 대표는 특히 당을 최대한 빨리 총선체제로 전환해 자신의 책임 아래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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