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근교에 미국을 완벽하게 모방해 조성한 한 마을이 뜨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근교 옌칭에 있는 '오리지널 아메리카'라는 이 마을은 총면적 1㎢의 부지에 단독형 목조 가옥이 천100여가구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가옥을 분양 중인 부동산 개발업체는 미국 서부의 정경과 생활, 목조가옥 문화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아우디나 랜드로버를 몰고, 일부 주민들은 일요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등 미국식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림 그리는 모임 등 동호인 모임도 100개에 이르며 식사는 뷔페식을 즐기고 술은 포도주를 마십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모르는 사이라도 길거리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미국에 한차례도 가본 적이 없다면서 중국 일부 중산층의 '아메리칸 드림'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펑파이는 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보도에서 이 마을의 주택가격이 최초 분양당시보다 3배나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10년 전 분양할 때 18만 달러에서 33만 달러였지만 지금은 싼 곳이 62만달러, 포도원이 딸린 주택은 800만 달러를 호가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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