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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옷·다양한 화장…광대와 함께하는 성지순례

[이 시각 세계]

성지 순례하면, 왠지 엄숙한 분위기가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멕시코의 성지 순례는 좀 우스꽝스러운 분위기입니다.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다양한 색깔로 화장을 한 광대 수천 명이 함께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성모마리아 그림을 고이 모셔가고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성지순례 행사입니다.

전통에 따라 광대 분장을 하고 멕시코시티에서 과달루페까지 순례한다고 하네요.

과달루페 순례길은 멕시코가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던 16세기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성지로 유명합니다.

멕시코인들은 과달루페 성모 마리아를 수호신이자 국민의 어머니로 추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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