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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복' 입고 시원하게 서핑…이색적인 풍경

[이 시각 세계]

올해가 보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연말 분위기 하면 산타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여름이 한창인 남반구의 산타는 어떨지 함께 보시죠.

호주 시드니는 지금이 따뜻한 여름입니다.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해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얼굴에는 흰 수염도 달기도 하고, 한 곳에서는 준비운동이 한창입니다.

뭘 하는가 봤더니, 신나게 서핑을 즐깁니다.

연말을 맞이해 무려 3백20명의 서퍼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한자리에 모인 건데요.

흰 눈 위에서 썰매를 모는 산타가 아니라, 파도 타는 산타라 이색적인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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