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기의 공습으로 시리아에서 최소 3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 SOHR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시리아 서북부에 있는 이들리브의 연료 시장에 대한 공습으로 16명이 죽고, 알레포의 IS 장악 지역 시장에 대한 공습으로 1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9월 30일부터 IS 격퇴를 명분으로 시리아에서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의 공격 대상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항하는 반군이라며 비난해 왔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민연합은 러시아 공습의 대부분이 자유시리아군과 민간인 거주 지역에 집중됐다면서 러시아 공습 때문에 민간인이 640명이나 사망했다고 이달 초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시작된 내전 때문에 25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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