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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의회 TPP협정 지지 낙관"…매코널 "대선前 비준 불가"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문제와 관련해 "의회가 제때에 TPP를 지지할 것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은 지난달 4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TPP 협정문을 공개한 이후 협정내용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심지어 내년 11월 대선 전에는 비준안 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90일이 지난 내년 2월4일 이후 협정문에 서명한 뒤 의회에 비준을 요청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사전에 의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

그러나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전문지인 폴리티코가 주최한 조찬행사에서 "내년 대선 전까지 의회에 비준을 요청해서는 안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만일 오바마 대통령이 협정을 통과시키고 싶다면 정치적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모든 민주당 대선후보들과 많은 공화당 후보들이 TPP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나는 협상결과에 실망했다"며 "훨씬 더 나은 협상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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