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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영재들,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대거 입상

한국의 음악 영재들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열린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했습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동현(16) 군이 러시아의 마리아 안드레바와 함께 공동 1위를, 피아노 부문에서는 예수아(15) 양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린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만 17세 미만의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열리는 콩쿠르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으로 나뉩니다.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95년에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스콧 등 유명 음악가들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김 군과 예 양 외에 바이올린 부문에서 박지언(11) 양이 2위, 홍현아(16) 양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피아노 부문에서 이혁(15) 군이 3위를, 첼로 부문에서 양상아(16) 양이 2위, 한단아(10) 양이 3위에 올랐습니다.

첼리스트 장형원 씨는 첼로 부문 최고 스승상을 수상했습니다.

바이올린 부문 1위 김동현 군은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뒤 국내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예원학교 전 학기 수석으로 마치고, 내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예수아 양은 2009년 금호영재 독주회로 데뷔해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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