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 일본을 누르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쏟아낸 나라로 기록됐습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발간한 '세계지적재산권지표' 보고서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전년보다 12.5% 늘어난 92만8천 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미국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57만8천 건을, 일본은 0.7% 줄어든 32만5천 건을 각각 기록해 2, 3위에 랭크됐습니다.
한국은 21만 건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보고서 발간 회견에서 중국의 성장세에 경이로움을 나타내면서 전기통신과 태양열 발전 분야의 특허출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중국 지도자들의 전략에 주목했습니다.
중국은 산업디자인 출원에서도 56만4천 건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이끄는 유럽상표디자인청이 9만8천 건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도 6만8천 건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제와 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한국의 성적이 단연 앞섰습니다.
GDP 1천억 달러당 특허출원 수는 한국이 9천676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5천871건, 중국 4천657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이 분야에서 2004년부터 10년 넘게 줄곧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거주자 특허출원수도 한국이 3천25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 3위에는 일본 2천92건, 스위스 1천18건이 각각 자리했습니다.
세계 최다 특허출원국은 중국…한국은 4위
경제·인구 규모 고려하면 한국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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