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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잘살아 보세∼' 70년대로 돌아간 황교안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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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라오스 재수교 20주년을 맞아 4박 5일 라오스로 출국했습니다. 라오스에 도착한 황 총리는 이튿날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 호텔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보고회에 참석해 특유의 느릿한 어조로 '잘살아 보세'를 불러 참석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새마을운동 보고회는 우리 정부가 라오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농촌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입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새마을운동'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섰는데요, 황 총리는 노래를 마친 뒤 "1970년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이 시작됐는데, 우리 국민이 어디를 가든지 이런 노래를 불렀다"고 노래를 부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적 가치와 현지 문화가 조화를 이뤄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우리 정부는 라오스가 내년부터 시작하는 제8차 사회·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최빈국 지위를 졸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라오스서 부르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잘살아 보세'를 준비했습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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