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다운 지식인 보기 힘들구먼"(네이버 아이디 'jety****'), "표지갈이? 표절의 노력만큼도 안 한 무성의네"(다음 아이디 '도우너와또치')
다른 사람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하거나 이를 묵인한 일명 '표지갈이' 대학교수 179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이들 교수를 비난하며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 'wpcm****'는 "학문에 대해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할 교수들이 기존에 있는 책 표지갈이나 하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비난했다.
다음 이용자 '화도사'는 "학계에 무임승차 하려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남의 논문에 이름 올려 자기 것인양 실적을 부풀리는 행태는 없어져야 합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를 계기로 학계의 관련 비리를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다음 누리꾼 '산사랑'은 "처벌이라고 할 수가 없는 솜방망이가 문제다. 법을 개정해서 남의 피땀을 도둑질하는 지식도둑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그래야 건전한 지식사회가 조성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아이디 'hsk2****'도 "칼 뽑은 김에 확실히 하자. 학교와 교수 명단, 돈 액수도 공개해라. 제대로 반성해야 고질적인 교수 비리 척결된다"라고 촉구했다.
"기소로 끝낼 게 아니고 모두 대학에서 퇴출시켜라"(다음 아이디 'jij'), "제본방식만 바꿔놓고 가격 올려받기, 책 내용 개정도 하지 않고 증보판 찍어내는 것도 잡아내라"(네이버 아이디 'ysmu****') 등의 댓글도 달려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4일 표지갈이 수법으로 책을 내거나 이를 눈감아준 혐의(저작권법 위반·업무방해)로 전국 110개 대학 교수 74명을 기소하고 105명을 벌금 1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연합뉴스)
'표지갈이' 대학교수 179명 기소에 "퇴출·비리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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